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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J.
B.S.J.(https://club.brokore.com/b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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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直送便!
韓国直送便!
No 10 HIT数 1693
日付 2004/10/19 ハンドルネーム joony829
タイトル [韓国原文] 2004. 4. 29. Joon's message ⑦
本文 안녕하세요, 배용준입니다.

언제나 따뜻한 봄이 되면 일상은 바쁘게 돌아가지만 서로의 생각이 더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다들 안녕하시죠?
전 그 동안의 느끼고 얻은 것들을 마음 속으로 되새기며 오랜만에 좋아하는 집에서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늦었지만,‘잘 다녀왔습니다’란 인사부터 드려야 할 것 같네요.
대만, 싱가폴, 홍콩, 일본 모두 첫 방문이었지만 낯설지 않은 가족들의 사랑은 참 따뜻했습니다. 그 느낌 역시 한국에서 받던 사랑의 깊이와 같았구요.
‘역시나 집안에서 사랑을 받으니 밖에 나와서도 이렇게 사랑을 받을 수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식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힘도 많이 얻었구요!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건 또 어떤 기회로든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함께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거 아세요? 언제부턴지 모르게 집에 오면 공식 홈을 켜 놓아야만 맘이 편해진다는 거...
어떤 분이 ‘이곳에 오면 사람이 있다’라고 말씀 하신 적이 있어요.
그 말을 듣고 깨달았습니다. 제가 항상 공식 홈을 마주 하고 있는 이유를요.

이곳은 제 행동과 제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이 됩니다. 내가 모르고 있었던 건 없나, 내가 미처 생각 못 했던 건 없나…
그러면서도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는 건 역시나 이곳에서 여러분들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맘이 흔들릴 때도, 약해질 때도, 외로워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저에 대한 마음과 믿음을 느끼는 순간, 기분이 나아지고 다시 한번 내가 할 일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바르게 살겠다는 의지도 다시 한번 갖게 되구요. 그건 저에게 있어 너무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계속 집을 떠나있으면서도 우리 공식 홈만은 자주 들어왔었습니다.
밖에 나가서도 자신감 있게 행동 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들의 제 뒤에 계시다는 믿음을 알고 인식하고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구요.

요즘 외부에서 우리들에게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아요. 많은 것들을 상업적으로 포장하는 면도 있는 것 같구요.
그런 현상들에 대해 여러분이 불안함을 느끼시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편치 않은 마음이에요.
하지만 경제논리에 의해 돌아가는 세상에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부 외국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선 대수롭지 않게 대처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다만 걱정되는 건 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함부로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해 우리 가족들이 상처를 입진 않을까 하는 것 입니다.
물론 그 정도가 지나칠 경우에는 적절한 대응을 할 생각도 있구요. 항상 신중하게 모니터 하고 있으니 그 점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마세요.
하지만 어느 정도 선만 지켜준다면 신경 안 쓰고 같이 한번 웃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 제 자신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란 겁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고 또 여러분들을 항상 생각하면 함부로 행동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이 모든 게 새로운 상황에 대한 진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여러분! 우리의 이 공간은 누가 보더라도 충분히 사랑과정이 넘치는 공간입니다.
그런 사람의 향을 풍기는 가족들이 존경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 잘 될 꺼에요.

앞으로 우리 모두에게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우리가 더 발전된 모습을 갖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 해 주셨으면 해요.
그저 말로만 여러분의 마음을 이해한다 말하지 않을께요. 앞으로의 일을 준비하는 게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배우로서 제 본분과 책임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저 역시 하루 빨리 작품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에, 다음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조만간 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혼자의 힘으로 이 모든 것을 해나가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들이 주신 에너지로 이 힘든 자리를 지켜가고 있는 만큼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도 반드시 찾겠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에 대해 고민하고 조금씩 준비해가고 있어요.
좋은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거나,
또 저 바다 건너에 있는 가족들을 우리의 품에 안기 위해서 해야 할 일들도 있을 꺼 같구,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일들을 위해 힘을 한 데 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여러분에게 실망 주고 싶지 않고, 무슨 행동을 하든 우리 가족을 항상 마음에 두고 행동하고 싶은 게 전부 입니다. 그것을 기본으로 항상 여러분의 입장에서 제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아가겠습니다.

따뜻한 날 햇살아래서 좋은 일로 여러분들과 만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행복하세요...

2004. 4. 29.
배용준 드림.



================================================[日文翻訳]====================================================








 
sillule
この時からまだ半年しかたっていないんですね。でもいろんなことがあって随分たったような気がします。joonyさんありがとう! 2004/10/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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